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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순항'

공정률 95%, 4월 정상 운영

  • 웹출고시간2023.01.03 13:37:27
  • 최종수정2023.01.03 13:37:27

최재형(왼쪽 두 번째) 보은군수가 2일 군 관계자들과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추진하는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이 올해 상반기 정상 운영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군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134억 원을 들여 삼승면 우진리 일원 1만7천925㎡ 용지에 전체 면적 8천617㎡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뽑혀 지난 2021년 3월 시작했다.

철근 등 자재 수급 불안으로 건립에 애를 먹었으나, 현재 공정률 95%로 사과 선별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군은 오는 4월부터 정상 운영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센터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기준에 맞는 세척·선별 시스템, 저온 저장시설, 자동화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이 센터를 건립하면 연간 8천여 톤의 과수를 대형유통업체에 출하하고, 국외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과수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재형 군수는 2023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면서 지난 2일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이 자리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는 군의 주력 농산물인 사과를 대한민국을 넘어 국외로 널리 알리는 구심점이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수칙을 준수해 건축공사를 완벽히 마무리 해달라"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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