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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11 11:14:14
  • 최종수정2023.01.11 11:14:14

보은군이 7년간 홈팀으로 뛰었던 ‘보은 상무’와 연고지 협약을 하지 않으면서 여자 축구와 결별한다. 사진은 ‘보은 상무’ 경기 장면.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이 여자 축구 WK리그와 결별한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7년간 '보은 상무'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국군체육부대 여자축구팀과 올해 연고지 협약을 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올해도 1억2천여만 원의 WK리그 운영비를 편성해 국군체육부대와 연고지 협약을 추진했다.

그러나 국군체육부대 측에서 이 운영비 외 여자축구단 전용 버스 추가 지원을 요구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열악한 재정 상황 때문에 추가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WK리그 보은경기는 열리지 않게 됐다.

군의 WK리그 유치와 홈팀 운영은 그동안 스포츠 도시인 지역을 홍보하고 전지훈련 유치 등에 이바지하기도 했으나, 투자 대비 효과성을 놓고 주민 사이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여자축구단이 보은을 떠나 아쉽지만, 지역 스포츠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소년 축구 대회 등 다른 대회 유치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군체육부대는 다른 지역과 연고지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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