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1.11 11:19:24
  • 최종수정2023.01.11 11:19:24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과 도시민 유치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하기 좋은 보은군'조성을 목표로 맞춤형 정책을 펼쳐 전입 인구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167억5천만 원을 들여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펼친다.

탄부면 하장리에 귀농·귀촌인 어울림하우스 23세대, 커뮤니티센터 1채, 농업경영지원센터 1채 등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지난해 11월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65억 원을 포함해 모두 102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귀농·귀촌인의 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귀농인 정착 사업'도 마련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펼치는 청년 귀농인 정착 자금·청년 귀농인 농지 임차료·청년 귀농인 농업 창업·영농자재·주택설계비 지원 등이다. 군은 이 5개 사업에 1억2천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으로 상담센터 운영, 안내서 제작 홍보, 박람회 참여, 동네 작가 운영, 맞춤형 지역 정보 제공, 농업정보지 지원, 귀농인 역량 강화 교육, 선진지 교육, 도농 교류 페스티벌 참가 등 21개 사업에 4억1천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군은'보은군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군 전입 뒤 일정 규모 이상 영농에 종사하는 1인 세대도 귀농인으로 인정받도록 할 예정이다. 거주기간 제한도 대폭 낮춘다.

이 밖에 중앙부처와 협의해 귀농 창업자금(3억 원, 연리 2%, 5년 거치 10년 균등 상환)을 지원받은 귀농인의 이자 부담을 일부 군에서 보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군은 국토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하기 좋은 지역이다"며" 귀농·귀촌인을 위한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