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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11 11:17:38
  • 최종수정2023.01.11 11:17:38

영동천 옛 물길 터 생태하천 복원사업 예정지인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의 '영동천 옛 물길 터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속도를 낸다.

이 사업은 영동천과 금강의 합수머리인 심천면 초강리 일원에 90억 원을 들여 생태습지, 생태탐방로, 관찰 데크, 학습장 등을 조성하는 일이다.

지난 2019년 환경부의 생태하천 복원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으나 사업구역이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진도를 나가지 못했다.

그러다 정영철 군수가 지난달 농림부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을 방문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19일 이곳의 국·사유 농지 71필지(8만93㎡)에 관한 농지전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사업시행자는 농지전용협의 요청 때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의해 하천공사를 시행해야 하며 사업계획을 변경하거나 농지편입 면적을 확대 또는 축소할 때 변경 협의 등 7가지를 조건으로 달았다.

이에 군은 지난 3일 생태하천 복원사업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7일까지 열람 및 이의 신청을 받는다.

오는 3월 보상가 산정과 토지 보상에 들어가 토지매수를 끝내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애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졌지만,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자연과 어울리는 지역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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