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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쫀득 '영동 곶감 축제' 대박

방문객 7만3천 명…이름값 '톡톡'

  • 웹출고시간2023.01.08 13:12:05
  • 최종수정2023.01.08 13:12:05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영동읍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2023 영동 곶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판매대 앞에서 영동 곶감을 맛보고 있다.

[충북일보] '2023 영동 곶감 축제'가 달콤하고 쫀득한 영동 곶감을 맛보려는 관광객들의 입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과 영동 축제 관광재단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영동읍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이번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단체관광객들이 줄을 지어 축제장을 찾아 대박을 터트렸다. 축제재단은 3일간 7만3천여 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어느 해 보다 우수한 품질의 영동 곶감이 이번 축제장에서 선을 보였다. 햇곶감과 고향의 정겹고 훈훈한 정취를 소재로 한 체험, 전시, 문화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한 점도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요인이 됐다.

계묘년 새해 소원 희망 터널 소원 달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곶감 썰매장, 곶감 키즈 놀이터 존, 곶감 족욕, 군밤 굽기, 전통 민속놀이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하게 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난계국악단 신년 음악회, 미스트롯 출신 인기가수인 홍지윤, 강혜연, 류지광 등이 함께한 MBC 한마음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코코몽', 곶감 농가 노래자랑 등 문화행사도 돋보였다.

이런 짜임새 있는 준비 덕분에 축제장은 평일인 첫날부터 크게 붐볐다. 축제장 판매대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영동곶감을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곳에선 축제 기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곶감을 판매했다.

군과 재단은 곶감 축제 최초로 '영동곶감 홍보 주제관'을 운영하면서 영동곶감의 효능, 우수성, 유래 등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군내 38 곶감 농가가 판매한 수익금은 6억3천7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곶감은 겨울철 건강 먹거리이자 감 고을 영동을 상징하는 특산품이다. 이번 축제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동곶감의 매력과 축제 콘텐츠를 제대로 살려 성공적으로 치렀다.

군은 축제를 끝냈으나, 앞으로 우체국 쇼핑몰 '설 명절 기획전'을 통한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영동곶감의 명성을 확인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전체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냈다"며 "내년에는 특색은 더 살리고, 미비점은 보완해 완성도 높은 영동 곶감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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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