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전통시장 중기부 공모사업 선정 쾌거

단양구경시장 특성화 육성사업 등 3개 추진

  • 웹출고시간2023.01.10 13:12:54
  • 최종수정2023.01.10 13:12:54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인 단양구경시장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 연간 800만 명이 찾는 단양구경시장이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단양구경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이로써 2023년에 2억3천656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2024년도에도 1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성화시장육성사업인 디지털 전통시장 사업은 전국 20개 지자체,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올해는 1억8천500만 원(국비 9천250만 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이 사업은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방문객 위주로 판매하고 있는 한계점을 보완해 지속이 가능한 온라인 진출 역량을 높이는 사업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입점 지원, 육성전략 구축, 인프라 지원 등 온라인 판매 플랫폼 조성으로 또 다른 수익모델 창출과 시장의 자생력을 확보해 타 시장과의 경쟁력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시장 내 108개 점포에도 총사업비 2억5천만 원을 투자해 노후 전선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 내에서 구매한 물품에 대한 근거리 배송 사업 등에도 2천724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고객을 위한 편의 증진에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985년 충주댐이 건설되며 단양읍 도전리 1만4천34㎡의 터에 둥지를 튼 단양구경시장은 50여 곳의 음식점을 포함해 120개 점포가 빼곡히 들어찼으며 대부분 점포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값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사고파는 곳에 더해 마늘, 아로니아 등 지역특산물로 만든 만두, 치킨, 순대, 떡갈비 등 다양한 먹거리가 인기를 끌며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먹거리 천국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오일장(1, 6일)이 서는 날에는 없는 게 없는 만물장터로 변신해 사람들로 북적인다.

군 관계자는 "단양구경시장은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활성화된 시장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