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해 고교평준화 적용 혁신도시 정원미달

충북 평준화고 입학전형 합격자 발표
청주 5천180명·충주 1천132명
음성·진천 397명…정원 420명 못 채워
청주 190명·충주 11명 탈락

  • 웹출고시간2023.01.09 17:40:03
  • 최종수정2023.01.09 17:40:03
[충북일보] 올해부터 고교평준화지역으로 지정된 음성·진천 혁신도시 고등학교가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은 9일 2023학년도 청주시와 충주시,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 평준화고등학교 입학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청주시 평준화고등학교 입학정원 5천180명, 충주시 입학정원 1천132명(충주예성여고 음악중점과정 20명 포함)이 합격 처리됐다.

그러나 올해 처음 평준화가 적용된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 고등학교 합격자는 397명으로 입학정원 420명에 23명 미달됐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평준화지역의 고등학교는 추가모집을 진행하지 않는다"며 "혁신도시 고교평준화 지역도 추가모집 없이 397명을 대상으로 학교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의 총지원자는 5천527명으로 이 가운데 청주외고 합격자 등 157명을 제외한 5천370명이 최종 전형대상 명단에 올랐다. 탈락자는 190명이다.

충주시의 총지원자는 1천147명으로 청주외고 합격자 등 4명을 제외한 1천143명이 최종 전형대상에 올라 이 가운데 11명이 탈락했다.

충북 평준화고 합격자에 대한 학교배정은 17일 오전 11시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교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전산 추첨을 통해 진행된다.

충북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평준화고 배정처리 과정을 유튜브(행복씨 TV)로 온라인 생방송할 예정이다.

배정결과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소속 중학교나 충북교육청고등학교입학전형포털(http://hsap.cbe.go.kr)을 통해 발표된다.

평준화고등학교 배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성적을 4개 군(1군 상위 10%·2군 중상위 40%·3군 중하위 40%·4군 하위 10%)으로 나눠 진행된다.

평준화고등학교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정원이 미달된 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평준화고등학교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정원미달 비평준화지역 학교는 일반고 3곳과 특성화고 9곳"이라며 "평준화고 전형탈락 학생들에게 추가모집 고등학교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평준화지역 추가모집 기간은 일반고 10~11일, 특성화고 16~18일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