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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다솜고, 다문화 청소년들의 빛나는 졸업식

제9회 졸업식, 전체 졸업생 42명 진로 목표 달성

  • 웹출고시간2023.01.08 12:35:27
  • 최종수정2023.01.08 12:35:27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제9회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사회 진출과 진학을 앞두고 화이팅하고 있다.

[충북일보]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제9회 졸업식이 지난 6일 열렸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졸업식은 여느 때 보다 아쉬움과 기쁜 분위기를 크게 느낄 수 있었다.

또 중도 입국 졸업생 가족을 위해 유튜브로 실시간 영상을 송출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해외 가족·친지 등도 졸업을 축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4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9회 졸업생 전원은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진학과 취업으로 100% 진로 목표를 이뤄냈다.

졸업생들은 72개(171%)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눈에 띄는 성과를 냈으며 50% 학생이 2개 이상, 2명의 학생은 5개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생들이 개인별로 졸업장을 받고 소감을 발표하며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졸업의 기쁨을 표출하기도 했다.

조상훈 교장은 이제 다솜고를 떠나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이겨내고 교육과정을 성실히 소화해낸 42명에게 3년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한국 사회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더 멋진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라"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제천시에 자리한 다솜고는 한국폴리텍 대학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한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전문기술고등학교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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