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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09 17:32:36
  • 최종수정2023.01.09 17:32:36
[충북일보] 청주시가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위해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민생경제 선제적 대응과 시민 안전 보장 등 6대 분야 30개 핵심과제를 반영한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물가안정 상황실 대책반'을 7개 반 25명으로 운영한다.

대책반은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및 각종 불공정 행위 단속 등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활동 지원에 나선다.

지난 4일 재지급이 시작된 '청주페이 인센티브'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책(한시적 주차허용, 각종 시설 점검 등)은 적극 추진과 동시에 시민 홍보에 주력한다.

지역 내 전통시장 5개소(육거리종합시장, 문의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북부시장, 농수산물시장) 주변 도로는 오는 14~24일 한시적(2시간) 주차가 허용된다.

시는 설 명절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지속한다.

시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8개 부서, 매일 자정까지) △코로나19 대응 24시간 비상체계(각 보건소, 20개 반 88명) △선별진료소 운영 등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시민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한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규모점포(21개소) △전통시장(15개소) △건축공사장(20개소) △관광숙박시설(5개소) △고압가스 및 LPG 관련 시설(40개소) 등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 집중 점검도 실시한다.

대설·한파로 인해 시민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기상상황 감시체계가 운영된다.

시는 기상정보를 수시 확인해 각 구청 건설과 및 읍면동 재난담당과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고, 제설자재 및 장비 확보에 철저를 기함과 동시에 유사시 즉시 가동 등 만일의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대상 위문금(품) 전달 △60세 이상 결식우려 홀몸노인(746명) 설 명절 특식 제공 △명절 연휴 결식 우려 아동 아동급식 지원 △홀몸노인을 위한 안전돌봄 모니터링이 추진된다.

특별교통대책반은 시민 불편사항 접수 시 즉시 처리에 나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지원한다.

귀성·귀경객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정비와 명절 연휴기간 동안 수송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외버스 4개 노선 32회 증회 운행(48.5%↑)이 이뤄진다. 단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목련공원 방문예약제 운영으로 해당 노선은 별도 증회되지 않는다.

각종 생활정보 제공 및 시민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한 분야별 대책도 추진된다.

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 당직 병원·약국, 주요 교통정보, 생활쓰레기 수거 안내, 상수도 생활민원 안내, 각종 문화행사정보 등 정보 콘텐츠가 제공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365민원콜센터(☏043-201-0001)'가 운영된다.

시는 시민 불편사항 처리 종합상황실을 설치(시청 및 4개 구청 당직실)하고, 청소·교통·상하수도·환경오염 및 응급의료 등 민원 관련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각종 문화시설 개방으로 가족 나들이 여건도 조성된다. 문의문화재단지와 백제유물전시관은 설 당일도 개방하고, 시립미술관과 어린이회관·동물원 등은 설 당일만 휴관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전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모두가 걱정 없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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