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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충주병원, 중·장기발전 계획 발표

경영 정상화, 충주권역 응급의료센터 추진 등

  • 웹출고시간2023.01.11 11:06:41
  • 최종수정2023.01.11 11:06:41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11일 병원 내에서 중·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병원 정상화와 충북 북부권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단계별 실행사항은 지역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제시하고 우선 급선무인 경영 정상화, 센터 전문화 방향이다.

또 지역 내 타 병원과의 경쟁 시스템 구축과 주차타워 신축, 의학전문대학원(의과대학) 충주 이전에 따른 의대-병원 간 교육 및 연구기능 확대, 장례식장 증·개축 등이다.

'충주 권역응급의료센터 추진과 ESG 경영 시스템 도입 등 충북 북부지역 최상급 의료기관 목표를 설정했다.

주요 추진 사업의 첫 번째는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추진'으로, 이 사업은 충주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향후 시민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국책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두 번째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분리'다.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충북 청주(충북대병원)와 강원 원주(원주기독병원) 권역으로 돼있어 이를 분리 추진해 진료권역을 충주, 제천, 단양, 여주, 문경 등을 포함한 '충주 권역응급의료센터' 사업을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정했다.

세 번째는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이다.

여성장애인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안정적이고 편안한 진료환경 제공을 위한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계획을 세웠다.

네 번째는 '건강검진 특화'다.

대학병원 면모를 갖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 검사 장비 도입 및 헬스케어센터(건강검진센터)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지역민들의 검진 요구에 맞춰 전년도에 소화기 내시경실을 쾌적하게 확장 리모델링했다.

다섯 번째는 '병원 인프라 개선'이다.

이번 중장기 계획으로 주차타워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건국대 충주병원 주변 도로 혼잡 초래와 주차 민원의 불만을 해소할 방침이다.

여기에 장례식장의 증·개축 등도 중장기 계획으로 제시했다.

왕준호 병원장은 "이번에 제시한 우리 병원의 비전은 단 시간에 이룰 수 없는 사안이다"라며 "하지만 충주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의료공백을 최소화 시키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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