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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 수상

충북지역 출신 출향인사 향우회 '충북도민회중앙회' 주최

  • 웹출고시간2023.01.12 17:00:12
  • 최종수정2023.01.12 17:00:12

김기문(왼쪽)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지난 11일 충북도민회중앙회가 주최한 '2023 충북인 신년교례회'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에게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일 충북도민회중앙회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충북인 신년교례회' 시상식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최고상인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도민회중앙회(회장 김정구)는 1948년 설립된 전국 170만의 충북 출신 출향인사를 대표하는 회원단체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김동연 경기도지사(음성),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제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영동), 정우택 국회부의장(충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괴산) 등을 비롯한 전국에 소재한 충북인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 증평 출신의 김 회장은 중기중앙회장으로 재임하며 729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장으로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충북인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로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충북인대상을 수상했다.

김기문 회장은 "상을 받게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충북 지역발전과 충북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충북도로부터 '충청북도 명예도지사'로 위촉됐으며, 앞으로 2년간 중소기업을 위한 지역경제 환경 조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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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