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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화합과 번영의 새시대 열겠다"

충주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 웹출고시간2011.08.29 19:28: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6 충주시장 재선거와 관련, 한나라당 후보 전략공천설의 중심에 있는 이종배(54·전 행안부 차관) 예비후보는 29일 "윤진식 국회의원이나 한나라당 등에서 재선거 출마 권유를 받은 바 없으며, 전략공천도 이야기 들은 바 없다"고 일축,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이날 오전9시30분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오전10시30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을 하든, 전략 공천을 하든 중앙당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재보선에 관한 공천은 윤진식 국회의원이 할일도 아니고 중앙당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이번 출마에 대해 지인들의 권유도 많았고, 만류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공직생활을 통해 고향 충주가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것에 대한 안타까운 생각에 나의 공직 경험과역량을 살려 발전시키고, 지도자들의 갈등과 분열, 얼룩진 민심을 원칙과 신뢰를 통해 반드시 하나로 묶어 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행안부 차관 임명 3개월만에 사직원을 내는 것에 대해 많은 고심을 한 것이 사실"이라고 술회한 뒤 "충주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윤진식 국회의원과 손을 맞잡고 충주번영의 기적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지방행정 전문가'를 자처한 이 예비후보는 또 "충북도와 중앙부처에서 일해오면서 충주의 위험요인과 기회요인을 잘 알게 됐다"며 "충주는 최상의 성장조건을 갖추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는데, 충주의 소중한 가치를 최대한 높여 사람과 돈이 모이는 활력넘치는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충주시 주덕읍이 고향인 이 예비후보는 충주중,청주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1980년 제2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음성군수와 청주시부시장,충북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차관보, 행안부 제2 차관을 역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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