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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19 14:44:46
  • 최종수정2023.01.19 14:44:46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지역축제를 분리하거나 통합하는 등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9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들노래축제와 예술제를 분리 추진한다.

증평군은 2011년 들노래축제와 통합했던 예술제를 11년 만에 분리해 6월에 열었다.

진천군도 지난해 처음으로 통합 운영했던 농다리축제, 예술제, 문화축제를 올해는 예전처럼 분리 개최한다.

진천군은 축제 준비과정에 효율성을 기하고 프로그램을 한층 더 다채롭게 구성한다는 취지로 3개 지역축제를 묶어 지난해 10월 농·예·문 통합축제를 열었다.

음성군은 지난해 10월 꽃잔치, 청결고추축제, 인삼축제 3대 농산물축제를 통합해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 이미지를 높인다는 취지로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처음으로 열었다.

명작페스티벌은 2020년 탄생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2년간 열리지 못했다.

괴산군은 2007년부터 문화제와 통합 운영되는 괴산고추축제 방향성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17대 괴산문화원장에 선출된 김춘수 당선자는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살려 고유의 문화제 개최를 공약했다.

고추축제에서 다시 문화제를 오랜 전통을 지닌 괴산문화제 부활 검토를 시사했다.

다만 축제 관련 기관 사이에 공론화하지는 않고 당선자 구상 단계여서 축제 분리 여부는 미지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에는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축제를 분리개최했으나 최근 당초대로 분리하는 것이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좋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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