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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초전"…선진당 총력전 태세

이회창·심대평·이인제 '빅3' 지원유세 나설듯

  • 웹출고시간2011.09.26 19:58: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자유선진당(통합 당명)이 10·26 충주시장 재선거에 나설 후보를 물색하는 가운데 지원유세에 나설 인사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선진당과 무소속 이인제 의원측은 한나라당 공천에서 낙천한 김호복 전 충주시장과 이재충 전 국민권익위 상임위원, 복당이 거부된 한창희 전 충주시장 등을 영입 대상으로 정하고 경선을 통한 후보 선출을 전제로 의견교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후보 선출후 선진당의 지원유세와 그 결과에 주목한다. 이는 이번 재선거가 차기 총선에 앞서 충북 민심의 향배를 읽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단 후보 영입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 이 의원의 지원유세 가능성은 크다는 것이 정치권의 대체적 시각이다. 여기에 통합당을 만들기 위해 전격 사퇴한 이회창 전 대표와 통합당의 새 대표로 추대된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의 지원유세 가능성도 점쳐진다.

국중련 관계자는 "충주시장, 서산시장 재선거 등은 내년 총선 전에 충청권의 민심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초전 성격의 선거"라며 "당이 총력체제로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이 전 대표, 심 대표, 이 의원 모두 지원유세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선진당 변웅전 대표와 심 대표, 이 의원은 지난 8일 국회에서 통합 선언식을 열고 "우리는 충청인의 절대적 지지를 바탕으로 전국정당, 국민의 지지를 고르게 받을 수 있는 정당을 만들 것"이라며 충청권 대통합을 역설,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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