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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투자유치 시작, 3개사 투자협약 체결

㈜에스앤에스 등 3개사 1천381억여 원 투자, 410명 고용

  • 웹출고시간2023.01.17 16:10:34
  • 최종수정2023.01.17 16:10:34

충주시와 충북도, ㈜에스앤에스 등 3개사 관계자들이 충주시청에서 1천381억여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도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충북도와 함께 17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에스앤에스 등 3개사와 1천381억여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에스앤에스 홍성훈 회장, ㈜나노캠프 최재만 대표, 에너테크인터내셔널㈜ 데니스솔다텐코프 대표, 충북도 조경순 투자유치국장,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을 비롯한 기업 임원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에스앤에스는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 생산기업이다.

친환경 배터리 제어부품 등의 확장을 위해 동충주산단 1만8천713㎡ 부지에 6천㎡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5년간 631억여 원을 투자하고, 20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나노캠프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이차전지 관련 스타트업 기업이다.

총 4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동충주산단 8천787㎡ 부지에 6천㎡ 규모의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설하고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며, 향후 6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지역 내 기업인 에너테크인터네셔널㈜은 전기차용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이온폴리머 이차전지 모듈 및 팩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차전지 사업 확장을 위해 350억여 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 부지 내에 8천393㎡ 규모로 설비를 증설하고, 150명의 추가고용을 계획 중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충주가 자동차 부품,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기업들이 충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계묘년의 기운을 받아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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