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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여야 의원 5명 의회 봉사단 구성 '눈길'

16일 김재형·김현미·임채성·이소희·최원석 의원 점자도서관 방문 시작으로 본격 활동

  • 웹출고시간2023.01.17 10:21:05
  • 최종수정2023.01.17 10:21:05

가칭 '의회봉사단'을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5명의 세종시의원들이 지난 16일 점자도서관을 찾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의정소식지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김현미의원, 이준범 점자도서관장, 이소희 의원, 김재형 의원, 최원석 의원, 임채성 의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여야 의원 5명이 시민을 위한 봉사단을 구성·운영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당 소속 김재형(고은)·김현미(소담)·임채성(종촌)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이소희(비례)·최원석(도담) 의원 등 5명은 가칭 '의회봉사단'을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여야를 떠나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데 의기투합한 젊은 시의원들이 참신한 행보에 의회 안팎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의회봉사단 첫 활동으로 지난 16일 세종시 점자도서관을 찾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의정소시식지 점자책 제작 과정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들 의원들은 세종시 예산 중 각종 홍보물 제작 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제작비 부재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향후 점자책 제작 봉사활동과 함께 관련 예산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의회봉사단 소속 의원들은 "의회 내 젊은 의원들을 주축으로 의회 봉사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당을 떠나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지향점이 동일한 만큼 봉사활동을 계기로 여야 화합의 자리를 상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봉사단은 이날 의정소식지 점자책 제작에 필요한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추가적으로 모여 구체적인 작업 방향과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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