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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진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금진 장기 근속직원 7년차 유동윤 팀장 인터뷰

  • 웹출고시간2023.01.19 17:04:57
  • 최종수정2023.01.19 17:04:57
[충북일보] 유동윤(46) 팀장은 ㈜금진에 입사한 지 17년 된 장기 근속 직원이다.

회사에 입사 당시 태어난 첫 아이는 어느덧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됐다.

그는 길다면 길다고 볼 수 있는 17년이라는 시간에 대해 "굉장히 빨리 지나갔다"고 회고 했다.

유 팀장은 "대표님과 직원들이 서로 가족처럼 여기고 힘든 일 좋은 일 모두 내 일처럼 함께해 온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며 "직원 가족 동반 해외여행이 큰 복지이긴 하지만 사실 금진 내에는 다양한 지원과 복지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양한 포상제도와 직원 능력 개발 지원 제도를 이야기했다.

유 팀장은 "매월 사보에 실리는 '칭찬합시다'의 주인공들은 그들의 이야기와 함께 포상을 받는다. 칭찬도 받는데 포상까지 받으면 다들 그렇게 기분 좋아한다"며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다보니 직원들끼리 서로 칭찬할 부분을 찾기 위해 좋은 모습을 더 많이 보게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직원능력개발 지원은 중소기업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지원이기도 하다.

유 팀장 역시 해당 제도를 통해 대학원 진학과 졸업을 할 수 있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한 직원들의 경우 대표님이 강제로라도 공부를 시키신다"며 "충청대학교 야간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받은 직원들이 꽤 있다. 능력있는 직원들이 학벌로 사회에서 저평가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제조업이다보니 토요일까지 공장이 가동되는 날이 많다. 많은 직원들이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그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자기개발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직원들의 동기부여에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며 "지난해까지 어려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국내 경제도, 금진도 모두 정상 궤도를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금진 가족들, 나아가 직원들의 가족들 모두가 건강한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 쉽지 않은 한 해지만 소망하는 바를 다들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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