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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08 19:41: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윤진식 국회의원(한, 충주)는 최근 10.26충주시장 재선거와 관련, "당협위원장으로서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윤의원은 8일오전11시30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에 공천 신청한 일부 예비후보들이 '밀실공청, 전략공천'이라며 반발하는 것에 대해 "당헌 당규에 따라 정당한 절차를 거쳐 결정했다"며 그들의 주장을 반박한뒤 이같이 말했다.

윤의원은 "공천은 당에 공천 신청한 5명의 예비후보들이 제출한 자료와 당 여론조사 결과, 타당 여론조사 결과, 기타 지역주민 정서 등을 종합해 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7~8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한뒤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했는데, 밀실공천이나 전략공천이라는 말은 성립하지 않는다"며 "공천신청시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서약서를 작성하고도 자신이 선택되지 않았다고 반발하는 것을 이해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당의 존재이유는 선거를 통해 권력을 쟁취하는 것"이라며"따라서 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큰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당협위원장으로서 고뇌에 찬 결정이었다"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어느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5%도 안되는데 여론조사로 경선하자고 주장하고, 어느 후보는 내가 입당을 권유했다고 하는데 전혀 그런 일이 없으며, 어느 후보는 입당한지 3주정도 지나 탈당했는데 정치적 가치관과 소신도 없는 한심한 사람으로 연민의 정을 금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어느 후보는 내가 여론조사 1등인데 왜 공천을 안주느냐고 하는데, 대학이 우수한 학생을 뽑을때 내신점수와 수능점수, 입학사정관제, 학교장 추천제 등 모든 것을 고려해 선택하듯이 여러가지를 고려해 당이 당선 가능한 후보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하고"또 과거 선거법 위반으로 재선거를 치를때 한나라당 후보가 있는데도 부인을 무소속으로 내세워 해당행위를 한 사람을 현 정권이 사면복권해 공기업에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줬으면 고맙게 생각해야지 당을 비판하고 재입당이 거부됐다고 화를 내는 것은 있을 수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윤의원은 '한나라당 공천 탈락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한나라당 표를 잠식, 한나라당 후보의 낙선에 영향이 주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당이 공천한 후보가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으며,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후 입당한다면 받아주겠느냐'는 질문에 "정치적 도의가 아니다"며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 '공천 탈락자들을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원이고 지역사회 선후배 관계로 못만날 이유가 없다", '왜 이종배 전 차관을 후보로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타당과의 1대1 대결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선거후 책임을 지겠느냐'는 질문에 "당협위원장으로서 선거결과에 책임이 없다고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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