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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한창희 출사표…충주시장 재선거 '점입가경'

예비후보만 6명…한나라 당내 경쟁 치열
이 차관, 중앙당 권유 고사 끝에 결심
한 감사 "공천 신청…감사 사퇴 아직"

  • 웹출고시간2011.08.24 19:32: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6충주시장 재선거에 한나라당 공천 경쟁이 치열해 졌다.

이종배 행정안전부 제2차관(54·사진)이 오는 10월26일 치러지는 충주시장 재선거 출마를 위해 24일 차관직을 사임, 한나라당에 공천신청을 했다.

이차관은 본보 취재기자와의 통화에서 "많은 생각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며"29일쯤 충주에 내려가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께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차관은 그동안 한나라당 중앙당이 출마를 종용했으나 이차관이 고사를 하자 청와대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한나라당 공천 신청마감을 앞두고 사직, 공천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관은 행정고시 23회로 충청북도 내무과에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과장, 청주 부시장,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행정안전부 차관보,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방자치 및 지방재정 등 지방행정 전문 관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한창희(57) 한국농어촌공사 감사(전 충주시장)도 한나라당 공천신청 마감일인 이날 공천신청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 감사는 본보 취재기자와의 통화에서 "비공개를 요청했는데 오떻게 알았느냐"고 한뒤 "감사 사퇴는 안했고, 공천신청은 냈다"고 인정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영입대상 1호였던 이 차관이 등장함으로써 10.26충주시장 재선거에 있어 한나라당내 경선판도와 전체 선거판도에 적지않은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한나라당 공천 신청자는 김호복 전시장과 이언구 전충북도의원, 이재충 전 국민권익위원회 상임감사, 류구현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에 이어 이종배 전 차관, 한창희 감사 등이 가세해 경쟁이 치열해 질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당은 이달 안에 공천심사를 시작할 예정인데, 이 차관에게 전략공천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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