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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병원 입찰비리' 소방청 전 차장 구속… 이흥교 전 소방청

  • 웹출고시간2023.01.20 22:05:39
  • 최종수정2023.01.20 22:05:45
속보= 충북 음성지역에 건립 예정인 국립 소방병원 입찰 비리 사건에 연루된 소방청 전 차장이 구속됐다. <지난해 10월 25일자 3면>

청주지방검찰청은 최병일 전 소방청 차장을 입찰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흥교 전 소방청장의 영장은 기각됐다.

법원은 "증거가 상당수 수집됐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염려가 없다"며 이 전 청장의 영장을 기각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충북 음성군 소방복합치유센터(소방병원) 설계 공모 과정에서 당시 업자에게 입찰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은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이들의 직위를 모두 해제했다.

공모 정보를 불법적인 방법으로 미리 입수해 낙찰받는 등 조달청 업무를 방해한 건축사무소 대표 2명과 브로커 1명은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자세한 수사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립 소방병원인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오는 2025년 6월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설계비 40억 원을 포함해 1천632억 원이 투입된다.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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