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이윤지가 지난 13일 오후 2시 상영관 앞에서 관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이윤지가 지난 13일 오후 2시 상영관 앞에서 자원활동가 짐프리들과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충북일보] 2015년 12월 둘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경제 콘텐츠가 2주째 강세를 이어갔다. '서산비행장 민항기 유치 신호탄… 청주공항 비상'이 주간 베스트뷰 1위를 차지했다. 이 기사는 충남 서산비행장 민항기 유치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청주공항의 막대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지만, 마땅한 대응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충북 정치권을 꼬집었다. 여기에 정치적 셈법으로 국내에 지나치게 많은 공항이 건설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국토부를 중심으로 한 중 장기적 항공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본보 온라인은 전 분야별 청주공항과 관련된 605꼭지의 기사를 독립적인 태그로 묶어 별도의 페이지(http://www.inews365.com/news/review_list_all.html·rvw_no=64)로 웹 서비스하고 있다. 부동산 콘텐츠도 2주째 경제 카테고리 강세에 힘을 보탰다. '청주 아파트 청약시장 훈풍 이어지나'와 '월세 주택 구하기,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쉽다', '청주 방서지구 자이 특별공급 현장 가보니'가 각각 4위와 5위, 7위에 랭크됐다. '오송산단 연계도로, 답보상태 벗어나나' 기사가 여섯 번째 순위
[충북일보] "아이들이 좋아 시작한 일이지만 날이 갈수록 보람도 애착도 사라졌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4년 보육통계'를 보면 지난 2004년 전국 2만6천903곳이던 어린이집은 지난해 4천3천742곳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보육아동도 지난 2004년 93만252명에서 지난해 149만6천671명으로, 보육 교직원은 2004년 12만5천147명에서 31만1천817명으로 늘었다. 지난 2004년 54만1천713명이던 유치원 원생수는 지난해 65만2천546명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사회참여·경제활동 등으로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등 가족형태가 변화하면서 가정의 양육기능은 고스란히 어린이집·유치원의 몫이 됐다. 이는 보육교사의 책임·역할이 상대적으로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낮은 처우와 열악한 업무환경 등으로 보육교사의 업무만족도는 바닥 수준이다. 일부 보육교사는 교사 한 명이 수십명의 아이들을 돌보는 등 힘든 근무환경에 각종 계획서 작성과 인증평가 준비, 발표회 준비 등으로 사실상 개인 시간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국공립·법인보다는 민간 보육시설에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 전직 유치원 교사 A
[충북일보=진천] 진천지역 출신이면서 국가에 큰 족적을 남긴 유명인들을 소개하는 표지판이 어느 몰지각한 주민에 의해 크게 훼손돼 진천군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4억1천281만7천원을 들여 진천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생거진천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진천읍 소재지에 지역 인문자원과 자연자원을 선정, 표지판을 설치하고 야간조명(벤치조명 및 바닥조명)을 설치해 테마가 있는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시행 중에 있다. 이 사업 중에는 지역출신이면서 나라에 큰 영향을 끼친 주요 인물과 지역의 대표적 자연환경인 상산팔경을 소개하는 정보판 20개도 포함돼 있다. 상산초등학교 주변에 세워지는 이들 정보 판들은 앞면 공사가 끝나 설치가 완료됐고, 뒷면 과 조명시설을 설치 이달 중으로 사업을 끝낼 계획이었다. 그런데 지난 9일 밤으로 추정되는 시각에 정보 판 모두가 훼손된 채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군관계자는 "사업 마무리 차 현장을 방문했다 정보 판 모두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며 "현장을 보고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파손 된 것으
[충북일보]암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병원은 어디일까? 암 치료비로 인해 경제적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보니 암환자와 가족들은 수술을 잘하면서도 진료비가 저렴하다면 최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암 수술 잘하고 진료비가 저렴한 병원 상위 20곳'을 발표했다. 충북대병원은 대장암 부분에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진료비(451만원)를 기록, 1위에 올랐다. 거기다 위암·대장암·간암 수술 환자가 입원기간 중에 사망하거나 수술 후 30일 이내에 사망한 경우를 나타내는 '암수술사망률' 항목에서도 1등급을 인정받아, 명실 공히 가장 저렴하면서도 암수술을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외과 중 '대장과 항문' 분야를 맡고 있는 충북대 이상전(59) 교수가 그 중심에 있었다. "대장암 수술의 질은 대부분 전국적으로 거의 동일합니다. 이제 우리나라 의학수준은 이미 세계 최고라 해도 무방합니다. 대장암 환자의 진료지침은 이미 정해져 있어요. 검사, 수술, 보조치료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에 관한 지침이 나와 있지요. 이를 환자의 사정에 맞게 적절히 적용하면 됩니다. 즉 치료에 특별한 노하우나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모든 것이 공개되어 있다는 뜻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