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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전진수 프로그래머 추천작 공개

올해 영화제 상영작 중 놓쳐서는 안 될 13편 추천

  • 웹출고시간2019.07.30 13:25:02
  • 최종수정2019.07.30 13:25:02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전진수 프로그래머가 추천한 올해 상영작 중 놓쳐선 안 될 13편 중 개막작인 자메이카의 소울 이나 데 야드.

ⓒ JIMFF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전진수 프로그래머가 올해 상영작 중 놓쳐선 안 될 추천작 13편을 공개했다.

총 37개국 127편의 상영작 중 개막작 '자메이카의 소울: 이나 데 야드'를 비롯해 폴란드의 무성영화 현장 연주자 마르친 푸칼룩의 연주와 함께 동구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네마 콘서트', 아스토르 피아졸라와 지미 페이지 등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극영화와 다큐멘터리까지 포함돼있어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레게음악의 성지 '이나 데 야드'를 그린 자메이카의 소울:이나 데 야드는 중남미 음악 다큐멘터리의 감동을 잇는다.

또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음악가들의 이야기 '지미 페이지 따라하기', '탱고의 아버지 아스토르 피아졸라', '하챠투리안의 칼춤'도 흥미로운 내용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영화적 재미와 음악적 감동이 함께하는 음악영화를 만나는 '시네 심포니'는 '더 컨덕터(139', Netherlands)'와 '쳇 베이커의 마지막 순간들(84', Netherlands)', '화이트 크로우(122', UK)'를 마니아들을 위해 마련했다.

또 음악을 통해 한 사람의 음악가와 인간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섹션 뮤직 인 사이트애는 '에릭 클랩튼 기타의 신(135', UK)'과 '블루 노트 레코드(87' USA/UK)', '조앙 질베르토여 어디에(106', Switzerland)', '마일즈 데이비스, 쿨 재즈의 탄생(115', USA/UK)'. '뮤지컬 영화의 모든 것(52', France)' 등 다채로운 작품을 준비했다.

특히 2006년부터 JIMFF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시네마 콘서트'는 영화 상영과 함께 생음악을 현장에서 연주하는 영화음악의 원초적인 형태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1917년 폴란드에서 만든 '폴란드 무용수'와 1927년 구소련에서 만든 작품 '이기주의자'가 상영돼 동구권 무성영화를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연주를 맡은 마르친 푸칼룩은 클래식과 포크,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무성영화의 현장 연주를 하고 있는 폴란드의 뮤지션이다.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127편의 다채로운 음악영화 상영과 30여 편의 음악 프로그램을 펼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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