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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th JIMFF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영화'

무성영화 & 라이브 연주 '시네마 콘서트'
JIMFF 화제작 재상영 '주제와 변주 : 10주년 커튼 콜·뮤직 다큐 특별전'

  • 웹출고시간2014.08.04 12:27:52
  • 최종수정2014.08.04 12:27:52

항구의 일본 아가씨

음악영화 대중화 및 뮤지션 발굴 등에 중점을 두고 2005년부터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시네마 콘서트와 주제와 변주 섹션을 통해서 무성영화 상영과 라이브 연주, 그리고 지금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돼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음악 다큐 6편을 선정해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한다.

◇영화 음악의 원초적 형태를 재연한다, 시네마 콘서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06년부터 시작해 온 시네마 콘서트는 영화 상영과 함께 라이브 음악을 현장에서 연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청풍호반 야외무대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매년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지금까지 사쿠하치 연주자 라일리 리, 아코디언 연주가 마르크 페로네, 무성영화 전문 피아니스트 필립 칼리 등이 제천을 찾아 무성영화에 맞춰 연주를 들려준 바 있으며 올해는 일본의 무성영화 전문 피아니스트인 야나시타 미에가 일본 고전영화 두 편에 맞춰 연주를 펼친다.

올해 시네마 콘서트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역시 일본 영화로 1924년 감독 데뷔 이후 160여편의 작품을 남긴 시미즈 히로시 감독의 '항구의 일본 아가씨'와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부초 이야기'가 야나시타 미에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상영된다.

기타의 장인, 플립 씨피오

◇JIMFF의 화제작을 다시 한 번, 주제와 변주 : 10주년 기념 커튼 콜·뮤직 다큐 특별전

그동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통해 상영됐던 많은 음악영화 중 관객들의 재상영 요청이나 화제가 됐던 작품을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주제와 변주 섹션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주제와 변주 10주년 커튼 콜·뮤직 다큐 특별전'을 통해 총 6편의 음악 다큐멘터리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팝 역사상 가장 신비로운 가수이자 비운의 가수로 꼽히는 시스토 로드리게즈의 이야기를 다룬 '서칭 포 슈가맨', 잭슨 브라운, 폴 사이먼, 칼리 사이먼 등 최고의 뮤지션들의 기타를 만든 플립 씨피오의 이야기 '기타의 장인, 플립 씨피오', 비틀즈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인 음악가로 알려진 해리 닐슨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위드 아웃 유, 해리 닐슨' 등이 상영돼 그 동안 다시 한 번 상영을 기다렸던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며 14일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 오멸 감독의 '하늘의 황금마차'의 상영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6일간 펼쳐진다.

티켓 예매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총31개국 87편의 음악영화와 30여개팀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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