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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티켓 500장 전달

시네마엔젤 배우 대표로 소외계층 후원

  • 웹출고시간2019.08.08 17:24:12
  • 최종수정2019.08.08 17:24:12

배우 전도연이 8일 '시네마엔젤'의 배우들을 대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상천 조직위원장에게 티켓 500장에 해당하는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배우 전도연이 8일 '시네마엔젤'의 배우들을 대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티켓 500장에 해당하는 기금(300만원) 전달식에 참석했다.

'시네마엔젤'은 국내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온 국내 영화배우들의 모임으로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의 방법으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식 당일인 이날 제천을 찾은 배우 전도연은 이상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장, 허진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이현승 감독과 함께한 자리에서 '시네마엔젤'의 배우 모임을 대표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2007년에 발족된 시네마엔젤은 이현승 감독의 제의로 시작돼 영화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송강호, 설경구, 황정민, 박해일,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 고 장진영, 이나영, 고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김강우, 전도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 송혜교, 김민희, 이정재, 이솜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시네마엔젤은 문화소외계층의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 폭넓은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지금까지 많은 영화인들이 스크린 밖에서 다양한 선행들을 해왔지만 여러 배우들이 함께 힘을 모아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서는 점에서 한층 의미 있는 활동으로 볼 수 있다.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는 배우들의 지속적인 모임과 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시네마엔젤 재단(Cinema Angel Foundation)의 형태로 발전시켜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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