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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들의 숨겨진 이야기' JIMFF 추천작 2탄

전진수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아티스트 영화 5편

  • 웹출고시간2013.08.06 18:33:54
  • 최종수정2013.08.06 13:53:53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수많은 음악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다양한 추천작을 소개한다.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1일 인터넷 티켓예매 오픈 후 2시간 만에 10작품이 매진되는 등 개막전부터 영화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긴 작품을 비롯하여 매력적인 아티스트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작품들도 마련돼 있어 음악과 영화를 즐기는 관객들에게는 놓쳐서는 안 될 다양한 영화들이 상영된다.

폴 사이먼 그레이스랜드 그 이후(왼쪽)·메르세데스 소사 한장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에서는 크림, 블라인드 페이스 활동을 통해 최고의 드러머로 활동했던 진저 베이커를 회상하며 만든 작품인 '드럼의 마왕 진저 베이커'와 남미를 대표하는 저항 가수였던 메르세데스 소사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메르세데스 소사 : 남미의 목소리'가 상영된다.

아티스트의 공연 영상 등 다양한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들이 더해져 그들이 주는 감동을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한다.

Produced by George Martin

'뮤직 인 사이트' 섹션에서는 폴 사이먼과 조지 마틴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이 마련돼 있어 그 시대를 풍미했던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조우 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폴 사이먼, 그레이스랜드 그 이후'는 정치적인 오해를 낳았던 폴 사이먼의 '그레이스랜드' 음반 탄생의 숨겨진 이야기와 증언들이 담겨 음악계 전설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제작자 조지 마틴은 제5의 비틀즈 라고 불린 전설적인 프로듀서 조지 마틴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그의 인간적인 면과 함께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 실라 블랙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해외작품뿐만아니라국내작품에서도아티스트들의이야기를담은다큐멘터리가상영된다.

Moon Glow

'문글로우'는 서울의 몇 안 되는 재즈 클럽 중 하나인 '문글로우'가 문을 닫게 되면서 또 하나의 무대를 잃은 1세대 연주자들의 삶과 문글로우에 바치는 레퀴엠 작품이다.

한국 재즈 1세대의 삶과 음악을 통해 한국 재즈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느낄 수 있다.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아티스트의 초상을 그려낸 작품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를 기리는 특별전도 마련돼 있다.

올해 특별히 마련 된 '진가신 특별 회고전'은 홍콩 영화의 거장 감독인 진가신 감독의 영화 '금지옥엽, 첨밀밀, 퍼햅스 러브' 3편을 무료로 만나 볼 수 있으며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 된 이동준 음악감독이 작업한 ''태극기 휘날리며, 7번방의 선물, 지구를 지켜라'도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시네마 콘서트' 섹션에서는 무성영화 시대의 대표 배우인 해롤드 로이드의 작품 '키드 브라더, 안전 불감증'이 무성영화 전문 피아니스트 필립 칼리의 라이브 피아노 연주에 맞춰 상영된다.

95편의 음악영화상영과 40여개의 음악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관객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중앙시장 프로젝트, 거리의 악사페스티벌, JIMFF 캠프 등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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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