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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 요시마타 료 내한, 피아노 연주

'냉정과 열정 사이'(2001) OST 작곡한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9월 7일 토크콘서트에서 대표작들 피아노 연주 선보일 예정
사진 진제공=밀리언달러베이비(M.D.B)

  • 웹출고시간2024.08.20 12:59:26
  • 최종수정2024.08.20 12:59:36

작곡가 요시마타 료.

ⓒ 밀리언달러베이비(M.D.B)
[충북일보]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음악가 요시마타 료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요시마타 료는 NHK 대하드라마 '아츠히메'(2008), '고우~공주들의 전국~'(2011) 등 유명 드라마 OST를 다수 작업했다.

대표작인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2001)'의 OST와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2012)의 OST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과의 인연도 뜻깊다. 한국 드라마 '일지매'(2008), '푸른 바다의 전설'(2016) 등의 사운드 트랙에도 참여했다.

현재까지도 일본, 이탈리아 관현악단과의 협연 등 공연과 작곡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주최 측은 국가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오랜 시간 활동을 이어온 그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2024년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요시마타 료를 선정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요시마타 료가 직접 내한해 그의 대표곡들을 피아노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요시마타 료 : 토크콘서트'는 올해 제천시에 새롭게 개관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오는 9월 7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피아노의 요시마타 료 이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 마나베 유, 첼리스트 무라나카 토시유키가 함께 참여해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2006년 신설된 제천영화음악상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 영화음악 분야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한국 영화음악가들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해 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대상을 아시아로 확대하여 카와이 겐지, 탄둔, 임강, 세 분의 아시아 영화음악가들에게 상을 수여했고 2022년에는 '라라랜드'(2016)의 음악감독인 저스틴 허위츠에게, 지난해에는 아카데미상과 그래미상을 모두 수상한 영화음악가 고 사카모토 류이치에게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여함으로써 대상을 전 세계로 확대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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