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백곡초 고제범 동문 모교에 발전기금

작은학교 살리기 지원 500만원 기탁

  • 웹출고시간2025.04.27 15:20:23
  • 최종수정2025.04.27 15:20:2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진천 백곡초등학교를 43회로 졸업한 고제범(오른쪽) ㈜weeco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모교운동장에서 열린 동문체육대회에 참석해 강승철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백곡초
[충북일보] 진천 백곡초등학교를 43회로 졸업한 고제범 ㈜weeco 대표이사가 모교에 '온(溫)마을 성장을 위한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백곡초에 따르면 고 대표는 지난 26일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동문체육대회에 참석해 강승철 교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전교생이 40여 명에 불과한 백곡초는 충북의 대표적인 작은 학교다. 지역인구가 줄어들면서 한때 학생 수가 30명 수준으로 떨어질 정도로 존폐 위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강승철 교장이 부임한 뒤 모든 교직원이 힘을 합쳐 작은 학교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2년 동안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작은 학교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학교를 운영 중이다. 총사업비 46억 원을 들여 낡은 교사를 학습자 친화적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고제범 대표는 "모교인 백곡초를 살리기 위한 교직원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후배들이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미래세대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강승철 교장은 "올해 백곡초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28% 증가했다"며 "앞으로 백곡초만의 특색 있는 교육을 통해 지역의 작은 학교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역할을 찾겠다"고 화답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