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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곡초 고제범 동문 모교에 발전기금

작은학교 살리기 지원 500만원 기탁

  • 웹출고시간2025.04.27 15:20:23
  • 최종수정2025.04.27 15: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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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백곡초등학교를 43회로 졸업한 고제범(오른쪽) ㈜weeco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모교운동장에서 열린 동문체육대회에 참석해 강승철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백곡초
[충북일보] 진천 백곡초등학교를 43회로 졸업한 고제범 ㈜weeco 대표이사가 모교에 '온(溫)마을 성장을 위한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백곡초에 따르면 고 대표는 지난 26일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동문체육대회에 참석해 강승철 교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전교생이 40여 명에 불과한 백곡초는 충북의 대표적인 작은 학교다. 지역인구가 줄어들면서 한때 학생 수가 30명 수준으로 떨어질 정도로 존폐 위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강승철 교장이 부임한 뒤 모든 교직원이 힘을 합쳐 작은 학교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2년 동안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작은 학교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학교를 운영 중이다. 총사업비 46억 원을 들여 낡은 교사를 학습자 친화적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고제범 대표는 "모교인 백곡초를 살리기 위한 교직원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후배들이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미래세대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강승철 교장은 "올해 백곡초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28% 증가했다"며 "앞으로 백곡초만의 특색 있는 교육을 통해 지역의 작은 학교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역할을 찾겠다"고 화답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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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