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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레드카펫 열기 후끈',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 웹출고시간2023.08.10 21:34:35
  • 최종수정2023.08.10 21:34:35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배우 진영과 김예원의 사회로 제천체육관에서 막을 올리고 있다.

[충북일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0일 오후 제천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Da Capo(처음으로 돌아가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9개국 104편의 상영작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이날 개막식은 태풍 '카눈'의 북상 여파로 야외인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제천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했다.

배우 진영과 김예원의 사회로 서문을 열며 짐프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함은정이 참석해 위촉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레드카펫 게스트 소식에도 열기가 뜨거웠다.

개막작 '뮤직 샤펠'의 감독 도미니크 데루데르(Dominique Deruddere)와 배우 박중훈, 오지호, 류화영, 서효림, 박성웅, 류성희, 고준, 송창희, 연우진, 가수 전진 등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올해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강제규 감독부터 사카모토 미우(Miu Sakamoto), 배우 박성웅, 장원석 제작자가 참석했고 한국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허철 감독, 이봉우 감독, 요룬드 플루게 사무엘센 감독(Jørund Fluge Samuelsen) 참석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는 이동준 집행위원장, 김도균 기타리스트, 해금연주자 김준희, DJ 마비스타가 '다카포 (Da Capo)'라는 곡으로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19회 영화제 트레일러 영상 상영도 이어졌다.

이 영상은 초심으로 돌아가 영화제의 정체성을 회복하겠다는 슬로건 '다카포(Da Capo)'의 의미를 담았다.

영화제 재단 이사장인 김창규 제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명실상부 국내 최고 음악영화제를 향해 절차탁마, 혁신의 길을 걷겠다"며 "음악영화제와 함께 제천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호(영화감독) 조직위원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시련과 고난을 모두 뚫고 19회에 이르렀다"며 개막을 선언했다.

그는 특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매년 비와 함께 했는데, 올해는 비가 안 오면 어쩌나 했다"며 "날씨가 좋았다면 퍼포먼스로 소방차라도 동원해 비를 뿌릴까 했다"라고 농담해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영화음악가에게 수여하는 '2023 제천영화음악상'에는 지난 3월 타계한 일본의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에게 돌아갔다.

이날 사카모토와 음반과 공연작업을 함께 해온 소속사 관계자 2명이 대리 수상했다.

이번 영화제 개막작인 벨기에 영화 '뮤직 샤펠'이 도미니크 데루데레 감독과 배우 재커리 샤드리가 참석한 가운데 상영됐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7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는 원 썸머 나잇,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레전드 오브 록, 사카모토 류이치 트리뷰트 콘서트, 올드보이 필름 콘서트까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프로그램과 29개국 104개 작품으로 이뤄진 이번 영화 프로그램은 온라인 예매 오픈 이후로 개막작과 폐막작 중심 온라인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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