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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캠핑 그라운드

자연에서 즐기는 영화와 음악, 관객의 열띤 호응 속에 성료
'라이브 하드'와 '삼비스타' 상영부터 밴드 '보헤미아'의 라이브 공연까지

  • 웹출고시간2021.06.23 13:50:40
  • 최종수정2021.06.23 13:50:40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마련한 JIMFF 캠핑 그라운드를 찾은 관객들이 음악공연을 즐기고 있다.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최근 JIMFF 캠핑 그라운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JIMFF 캠핑 그라운드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로 휴양 영화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자연에서 영화와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제천용두산오토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아 열린 JIMFF 캠핑 그라운드는 2박3일 동안 총 15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2시간 간격으로 이뤄진 방역을 통해 안전에 만발을 기울인 JIMFF 캠핑 그라운드는 제14회 상영작 '라이브 하드', 제15회 상영작 '삼비스타'의 야외 상영을 비롯해 '삼비스타'의 출연 밴드인 '보헤미아'의 라이브 공연도 이뤄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만 이뤄졌던 '보헤미아' 밴드의 공연을 올해 JIMFF 캠핑 그라운드를 통해 무대에서 직접 소통하며 눈앞에서 즐길 수 있어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됐다.

이뿐만 아니라 JIMFF 캠핑 그라운드에 참여한 관객들에게는 이번 행사에서만 받을 수 있는 한정판 캠핑장 패키지가 지급돼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성황리에 마무리한 JIMFF 캠핑 그라운드는 여행을 쉽게 갈 수 없는 상황에 자연 속에서 영화와 음악,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오는 8월에 개최될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영화, 음악, 자연의 조화로 한여름을 수놓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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