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자진출품 마감

온라인 출품방식 채택으로 지난해보다 출품작 대폭 증가

  • 웹출고시간2015.04.28 11:19:39
  • 최종수정2015.06.23 11:26:47
[충북일보=제천]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자진 출품을 마감했다.

출품 방식에 변경을 시도한 올해는 해외 출품작이 눈에 띄게 늘어나며 총1천160편이 출품 돼 역대 최대의 규모를 기록했다.

그동안 음악영화라는 장르 영화제의 특성을 살리고자 출품 수는 적지만 음악영화라는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작품들로만 출품을 받아왔던 것에 비해 올해는 그 폭을 넓혀 출품 전문 사이트를 통한 방법을 채택하며 온라인 출품이 대폭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해외 작품이 비약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단편의 경우 지난해보다 900편이 넘게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러한 수치는 출품 방식의 변경 외에도 음악영화, 특히 음악 다큐멘터리의 제작 활성화가 두드러졌다고 볼 수 있다.

국내 작품의 경우 장, 단편 모두 수치가 줄어들며 지난 해 수치가 증가했던 것에 비해 최근 국내 음악영화 제작 환경의 어려움을 엿볼 수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을 소재로 한 극,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모든 장르의 영화(장, 단편 모두 가능)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출품 된 작품은 사무국의 심사를 통해 경쟁부문을 비롯한 다양한 섹션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경쟁부문은 장편에 한하며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에는 상금 1천만원,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500만원이 수여되며 대상작은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한여름 밤을 들리는 영화, 보이는 음악으로 물들이는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