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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길 위의 음악가'를 찾아서…

제천음악영화제, 포스터 공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작품
다양한 뮤지션 소개·만남 의미

  • 웹출고시간2017.06.12 13:19:46
  • 최종수정2017.06.12 19:29:29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로 선정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Player on the Road'.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일보=제천]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제천에서 열리는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근 몇 년 간 국내외 다양한 사진작가의 작품을 공식 포스터로 선정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프랑스의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작품 'Player on the Road'를 공식 포스터로 선정했다.

이 작품은 자전거를 탄 한 사람이 시골길을 달려가고 있는 장면을 포착한 작품으로 그가 등에 메고 있는 커다란 베이스가 눈길을 끈다.

오래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이 작품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새로운 음악영화를 국내에 소개하고 다양한 뮤지션과의 만남을 이어오며 정체성을 지켜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의미를 되새겨 올해의 공식 포스터로 선정됐다.

1947년 만들어진 매그넘포토 창립 멤버 중 한명으로 잘 알려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사진을 하나의 예술 장르로 인정받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한 사진작가로 평가받는다.

매그넘포토는 국제자유보도사진 작가그룹으로 동시대의 현실을 휴머니즘적인 시선으로 생생하게 보도하는 가장 정통 있는 사진 그룹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며 100여 편의 음악영화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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