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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자진 출품 마감

총150여편 출품으로 올해도 성공적… 질적 성장 돋보여

  • 웹출고시간2014.07.06 12:45:26
  • 최종수정2014.07.31 11:29:15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해외 80편, 국내 73편 등 총153편의 작품으로 자진 출품을 마감했다.

2009년 처음 자진 출품 공모를 시작한 이래 꾸준히 출품작 수가 증가해온 결과 올해도 최근 몇 년간의 평균 출품작 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치를 기록했다.

음악영화라는 장르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5년 아시아 최초의 음악영화제로 시작해 매년 90여편의 음악영화 상영과 함께 인기 뮤지션들의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0년 동안 이어져 왔다.

이는 영화제 자체는 물론 음악영화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게 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최근 출품작 중 다수가 상영 확정작으로 결정되는 등 질적인 성장 역시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주춤했던 국내 음악영화의 제작 및 출품이 활발해진 점이 눈에 띈다.

단편의 경우 65편에서 56편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장편은 작년 10편에서 올해 17편으로 출품 수가 상승했다.

이는 그간 해외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았던 국내 음악영화 제작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출품작들은 사무국 내부 심사에 따라 경쟁 부문인 '세계 음악 영화의 흐름'을 비롯한 영화제 내의 다양한 섹션에서 상영된다.

올해도 90여편의 음악 영화 상영과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 및 이벤트로 제천의 여름을 달굴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한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5일 오후 5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문화홀에서 영화제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 및 영화 프로그램, 그리고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 소개와 더불어 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 상영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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