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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반 들썩이게 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 썸머 나잇 3천500여명 관객 뜨거운 밤 연출

  • 웹출고시간2015.08.16 13:58:53
  • 최종수정2015.08.16 13:58:53

지난 14일 제천 청풍호반 공연장에서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메인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 첫날 공연이 전국 각지에서 모인 3천500여명의 관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 이형수 기자
[충북일보=제천] 지난 14일 밤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메인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의 첫날 공연을 보기위해 3천500여명의 관객들이 청풍호반을 뜨겁게 달구었다.

국제음악영화제의 간판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One Summer Night)의 첫 번째 순서인 '스타리 나잇(Starry Night)'은 인터넷 예매는 물론 현장 발매분 또한 일찌감치 매진시키며 개막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 공연을 관람하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20~30대 젊은이들이 낮 12시부터 몰려 입장이 시작 되자마자 발 디딜 틈이 없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오페라의 유령'으로 무성영화에 도널드 소신의 화려한 연주와 조애너 시턴의 감미로운 노랫소리를 더해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해줬다.

영화가 끝난 후 그야말로 록(ROCK)킹한 밤이 관객들에게 찾아왔다.

한 여름 밤의 열기를 록음악으로 더욱 고조시킨 혁오, 솔루션스, 이승환의 열정적인 공연이 무대를 가득 메운 관객들과 함께 하나가 돼 청풍호반을 들썩였다.

원 썸머 나잇은 아름다운 청풍호와 밤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영화 상영과 음악 공연으로 음악영화제만의 매력적인 콘셉트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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