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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제천을 살리자"

도,장보기·방문기간 운영 등
경기 활성화 행정력 총집집

  • 웹출고시간2018.01.23 20:57:14
  • 최종수정2018.01.23 20:57:14
[충북일보] 복합건물 화재로 제천지역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등 지역경제가 움츠러들자 충북도가 경제활성화 대책을 수립했다.

도는 우선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도청 실국 담당 시군별로 실시하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확대해 제천지역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가로 실시하고 화재로 인해 침체된 하소동 일대 상가 밀집 지역에 대한 소비촉진운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설 명절 선물, 각종 기념품 및 포상에 따른 격려품으로 제천지역 특산품을 우선 구매토록 하고 매년 4~5월에 도청 실국별로 추진하는 직원 춘계체육행사를 3~4월로 앞당겨 제천지역에서 개최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먼저 도내 51개 산악회의 협조하에 제천지역 명산을 등산하는 릴레이 명산 탐방행사를 3월까지 개최하고 화재 피해지역 식당을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당장 오는 27일에는 충북도청 등산동호회 40여 명이 제천 금수산 등산한다.

또한 제천지역 특별 방문기간(1~3월)을 운영, 도 산하 직원들의 제천지역 관광을 독려하고 각종 워크숍, 연찬회등 각종 행사를 가급적 제천에서 개최토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서민경제활동의 기반이 되는 전통시장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전통시장 화재안전시설 보급 사업을 제천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향수의 전통시장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창현 도 경제통상국장은 "화재 피해로 인한 제천 지역 경기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판단하여 제천지역 경제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며 "제천지역의 아픔을 다 같이 함께 극복한다는 마음으로 지역 유관기관·단체, 기업체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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