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회 행안위 소위, 제천 화재참사건물 철거보류 요청

유가족대책위도 소위의 정확한 조사 위해 현장보존 당부
제천시, 철거까지 10일정도 시간 있어 조사 가능

  • 웹출고시간2019.04.08 16:03:27
  • 최종수정2019.04.08 16:03:27
[충북일보=제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제천화재 평가소위원회를 구성하며 제천시에 참사 건물 철거보류를 공식 요청했다.

하지만 제천시는 당초 계획대로 철거를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최대 10일 정도의 준비작업 과정 내에 현장조사가 이뤄져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천 화재 참사 평가소위원회는 지난 5일 국회 행안위 소회의실에서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대책위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가족대책위는 국회 소위에 소방 부실 대응과 책임은 물론 검·경 수사 불일치 등의 규명과 소방청 화재 대응 시스템 점검·개선, 피해자 지원 대책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권은희 위원장은 "국회의 대응이 늦은 감이 있어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면서도 "철저한 진상 규명으로 고통 받는 유가족의 마음이 위로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가족대책위 관계자는 "애초부터 진상 규명을 위해 현장 보존을 요구했다"며 "늦었지만 국회가 활동에 나선만큼 일정 기간 철거를 보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매를 통해 화재참사 건물과 부지를 사들인 제천시는 오는 6월까지 철거하고 이 자리에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국회 행안위 소위의 철거보류 요청에도 불구하고 제천시는 예정대로 철거를 진행하며 소위의 활동을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 철거에 앞서 건물 외부에 비계 등을 설치하고 내부 사전 작업 등 7~10일 정도의 준비 기간이 예상된다"며 "이 기간 내에 국회 소위가 현장조사를 진행한다면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