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참사 유가족 "소방지휘관 징계 유보 이해 못 해" 분노

  • 웹출고시간2018.03.07 18:21:03
  • 최종수정2018.03.07 18:21:06
[충북일보] 속보=제천 화재 참사 당시 초기 대응 미흡 논란에 휩싸인 소방관들에 대한 충북소방본부의 징계가 유보되자 유가족들이 반발하고 나섰다.<6일자 3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가족은 7일 입장발표문을 통해 "충북소방본부의 징계 유보 결정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피해자들의 고통을 외면한 행위일뿐더러 형사재판 절차에서 요행을 바라겠다는 온전한 제 식구 감싸기식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방청 합동조사단 발표를 통해 무전기 등 소방장비 관리 소홀, 현장 상황파악 부실, 인명구조 조치 소홀 등 안이한 초기 대응이 참사 원인이 됐다고 확인됐다"며 "경찰과 검찰도 소방지휘관에 대한 책임을 물을 준비를 거의 마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공무원 징계규칙에 따르면 수사나 조사 종료 통보를 받은 경우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해도 징계처분을 하게 돼 있다"며 "수사 종료가 아닌 1심 판결 확정 시까지 징계 유보는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유가족들은 "소방지휘관들의 징계책임과 형사책임은 별개로써 철저한 책임규명과 자기반성 없이는 충북소방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며 "징계 유보 결정을 취소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소방지휘관들에 대한 징계절차를 조속히 속행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5일 충북소방본부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상민 전 제천소방서장 등 소방관 6명에 대한 징계를 1심 판결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