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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제천 화재참사 지원 조례, 도의회 설득할 것"

  • 웹출고시간2024.10.17 20:52:39
  • 최종수정2024.10.17 20:52:38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의회의 반대로 제동이 걸린 제천 화재참사 유족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21대 국회가 제천 화재참사 유족에 대한 지원 결의가 있었는데도 아직 해소되지 않은 갈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방청 합동조사단도 (소방의) 총제적 부실을 이야기했는데 지원은 말로만 하고 있다"며 "치유와 일상 회복, 전 국민적 슬픔을 안긴 화재인 만큼 더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김 지사는 "어떤 보상으로도 위로받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도지사를 포함한 도민들이 감싸 안아야 한다"며 "도의회 설득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는 김 지사가 지난 2월 25일 유족과 체결한 위로금 지급 협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 조례안을 만들어 지난달 열린 임시회에 상정했다.

하지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표결 끝에 조례안을 통과시키지 않았다. 김 지사는 이날 국감에서 "다른 시·군과의 형평성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의회 여야 의원 35명 중 22명, 건소위 소속 도의원 7명 중 6명이 공동 발의에 참여하고도 스스로 번복해 시민단체 등의 거센 비난을 샀다.

제천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유족 측은 도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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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