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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하소동 화재 건물 본격 철거 돌입

공사 마무리 후 시민문화타워 건립 지역주민에 제공

  • 웹출고시간2019.05.07 13:09:42
  • 최종수정2019.05.07 13:09:42

철거가 시작된 제천 하소동 화재건물 및 현장에서 향후 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는 이상천 제천시장.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하소동 화재건물의 철거공사가 7일 오전 10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행사는 철거를 위한 사전작업(방진막, 안전지지대 설치, 내부 잔해물 제거 등)을 완료한 후 크레인으로 굴착기를 건물 옥탑부로 올려 철거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화재 건물은 다음 달 중순까지 철거작업을 마무리하고 그 자리에 시민문화타워 건립 이전까지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상천 제천시장은 "그 동안 건물 매입, 국회 화재참사 진상조사 평가소위원회의 철거중지 요청 등 여러 어려움을 딛고 시작한 철거 공사가 부디 안전하게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철거 기간 발생하는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철거 현장을 지켜보던 지역 상가주민들은 "그동안 화재 건물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며 "부디 조속한 철거를 통해 다시 한 번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천시는 공사 후 확보된 부지에 '시민문화타워'를 건립해 복합 문화공간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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