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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제천참사 대응 세월호와 다를 바 없었다"

국민의당 논평

  • 웹출고시간2018.01.11 17:46:22
  • 최종수정2018.01.11 17:46:22
[충북일보] 국민의당은 11일 논평을 통해 "소방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줄곧 우려해 온 초기대응 미흡으로 희생자수가 늘어나게 됐다"며 "세월호 참사가 아직 채 잊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유사한 참사가 반복해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10일) 국민의당 최고위에 참석한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대표는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며 "유가족들의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이 제기하는 7가지 의혹점을 해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도 했다.

국민의당은 "국가적 대재앙이었던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근혜 정권의 안일하고 무능한 대처는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고, 탄핵의 도화선이 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탄생 후, 국민은 다시금 동일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개혁을 기대했지만, 이번 제천 참사는 이러한 국민적 기대와 열망을 한순간에 져버린 사건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장 상황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2층 진입 지시가 한참 늦어졌으며, 화재가 발생하고 출동했지만 지휘 전파에 가장 중요한 시간에 무선통신장애가 발생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며 "이는 이번 참사가 당국의 초기대응 미흡으로 확대되었다는 점을 명백히 의미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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