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낙선한 심의보 후보가 김병우 당선자에게 "'전교조의 김병우' 이미지를 꼭 탈피하라"는 충고를 남겼다. 심 후보는 15일 도교육청 기자실을 찾아 "떨어질 것을 각오하고 출마했지만, 폭풍우가 지나간 느낌이 든다"며 "김병우 당선자가 충북교육을 꼭 변화시켰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교육감에게 4년 전에도 했던 얘기인데 이번에도 전교조의 김병우가 되지 말라고 전하고 싶다"며 "전교조에 휩싸여 지극히 잘 못 가는 부분이 있는데 공부를 좀 더 하든지 생각을 바꾸든지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그는 또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교육이 이렇게 가면 안 된다는 것을 개인적으로라도 엄중히 얘기할 것"이라며 "저를 지지한 42%의 의견도 정책에 반영해 아이들을 애정으로 이끌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내 맘 같으면 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정치를 너무 몰랐다"며 "역풍이나 바람보다는 개인적인 준비와 대처, 조직 문제, 정책 문제 등 이전투구 속에 제대로 뜻을 펴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앞으로 몸도 추스르고 조용히 할 일을 찾아보겠다"고 설명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세종] 지난 13일 끝난 광역단체장(시·도지사) 선거에서 세종·충청지역 유권자들은 지지하는 후보를 고를 때 '정당'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비율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인물을 보고 선택한 비율은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국 6개 권역 가운데 가장 낮았고,공약을 고려한 비율은 4위에 그쳤다. 한국갤럽은 6·13 지방선거 투표일 직후인 지난 1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유권자)을 대상으로 최근의 국내·외 주요 정치 이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충청 유권자들의 주요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52%) △자유한국당(13%) △바른미래당(10%) 순으로 높았다. 특히 민주당 지지도가 전국 6개 권역 중 대구·경북(33%) 다음으로 낮은 점이 눈에 띈다. 전국 평균(56%)보다도 4%p 낮았다. 하지만 광역단체장을 뽑을 때 '정당'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0%(전국 평균 31%)로 가장 높았다. 반면 '인물'을 중요시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서울과 함께 23%(전국 평균 2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또 '공약'을 중요시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위인 22%(전
[충북일보] 14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7회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당선자, 광역의원 비례대표 당선자들이 당선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하지만, 수사기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수많은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에서 현재 적발된 선거사범 현황은 경고 86건을 포함해 101건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허위사실 공표 및 비방 20건 △기부행위 및 매수 14건 △인쇄물 및 시설물 관련 21건 △공무원 선거개입 3건 △문자메시지 이용 21건 △기타(위장전입·호별방문 등) 19건 △선거 여론조사 관련 3건 등이다. 선관위가 검찰 측에 고발한 사안은 △허위사실 공표 및 비방 3건 △기부행위 및 매수 6건 △인쇄물 및 시설물 관련 1건 △공무원 선거개입 1건 △기타 2건 등 모두 13건이다. 수사 의뢰한 사안도 충북도지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와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의 후보자 매수설 1건을 포함해 허위사실 공표 및 비방 1건 등 2건이다. 청주지검과 충북지방경찰청 등 선거사범을 수사하는 수사기관은 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청주지검은 14일 현재까지 선관위 고발 사건과 개인적으로 고소·고발한 사건을 포함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34건에 5
[충북일보] 11대 충북도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일색으로 재편된다. 민주당은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도의회 의석을 싹쓸이했다. 도의원 지역구 의석 29석 가운데 26석을 차지했다. 자유한국당은 영동과 단양 등에서 3명의 도의원을 배출한 게 전부다. 1당 독주체제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도의원 의석 중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청주권에서 민주당은 압승했다. 청주 1선거구에서 민주당 이숙애 후보는 한국당 최정훈 후보, 바른미래당 정지숙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청주 2선거구는 민주당 장선배 후보가 무투표 당선으로 무혈입성했다. 청주 3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박문희 후보가 한국당 유상용 후보를 제쳤다. 청주 4선거구는 민주당 허창원 후보가 7선에 도전하는 한국당 최광옥 후보는 여유 있게 따돌렸다. 청주 5선거구와 6선거구는 민주당 육미선·김영주 후보가 70%가 넘는 득표율로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청주 7선거구는 민주당 이상식 후보, 8선거구는 민주당 박상돈 후보, 9선거구는 민주당 연철흠 후보가 한국당 후보들을 제압했다. 3명의 후보가 맞붙은 청주 10·11·12선거구 역시 민주당이 모두 석권했다. 충주 1·2·3선거구
[충북일보] 블랙아웃 기간을 앞두고 충북에서 발표된 2개의 여론조사 중 일부 지역에서 오차범위 밖의 오차가 발생해 향후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잇다. MBC충북과 CJB청주방송이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5~6일 조사해 7일 공표한 조사에서 민주당은 청주, 충주, 제천시장을 석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여론조사는 각 지역별로 성인 남녀 501명 샘플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방법은 RDD 유선전화면접(28%·충주 29%)과 무선전화면접(72%·충주 71%). 올해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로 가중치가 부여(셀가중). 응답률은 청주 16.4%, 충주 17.6%, 제천·단양 20.1%. 표본오차는 청주와 충주의 경우 95% 신뢰수준에 ±4.4%p(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다. 조사 결과 한범덕 후보는 48.8%로 한국당 황영호 후보의 14.8%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어 충주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우건도 후보가 39.3%의 지지율로 30.6%의 한국당 조길형 후보에 앞섰다. 제천시장 선거는 민주당 이상천 후보가 51.0%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대장정을 마친 여야 주자들이 충북도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거운 책임을 안은 당선자는 충북 발전을 다짐했고, 낙선자들은 지지자들의 성원에 고개를 숙였다. 3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지사는 14일 업무에 복귀했다. 이날 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이 지사는 "선거운동 때문에 도정 공백이 길었다"고 말문을 연 뒤 "내일부터 당장 정부로 달려가 내년도 국비 확보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에 확정할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강호축을 반영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청와대 쪽과는 이미 이야기가 됐다"며 "세부 사업이 (국가균형발전계획에)들어가면 예산 확보를 거쳐 사업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쟁 주자들의 공약에 대한 수용 검토 의향도 밝혔다. 이 지사는 "신 후보의 청년 분야 공약과 서민금융공약, 박 후보의 꽃대궐 프로젝트 등 공약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야권 후보들의 괜찮은 공약은 다시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사를 남겼다. 박 후보는 "짧은 선거운동 기간이었지만 저에게 보내주신 도민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충북도의원 당선자 ◇청주시의원 당선자 ◇충주시의원 당선자 ◇제천시의원 당선자 ◇단양군의원 당선자 ◇보은군의원 당선자 ◇옥천군의원 당선자 ◇영동군의원 당선자 ◇괴산군의원 당선자 ◇진천군의원 당선자 ◇음성군의원 당선자 ◇증평군의원 당선자
[충북일보=제천]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제천119수상구조전문 의용소방대원 3명이 제천시의회 의원에 입후보해 전원 당선되는 쾌거를 거뒀다. 당선자는 다 선거구 유일상 방호부장, 라 선거구 김대순 대원, 마 선거구 하순태 대원이다. 이중 유 당선자와 하 당선자는 자유한국당 김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의 당적으로 당선이 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임형만 대장은 "항상 소방대 활동에 있어 늘 앞장서서 모범적으로 활동을 했던 3명이 다 같이 당선돼 너무 기쁘고 의용소방대 역사상 이런 경사는 앞으로도 생기기 힘들 것"이라며 "그 동안 의용소방대에서 제천시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 했던 것처럼 시의원으로서 제천 시민만을 보고 의정활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119수상구조전문의용소방대는 소방의 보조업무로 수난사고 발생 시 출동하는 제천시의 봉사단체로 2016년 창설됐다. 현재 제천에서 진행하는 활동으로 화재에 사용된 소화기를 보상 해 주는 '나도 소방관' 및 '물놀이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큰 호응 얻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2대 통합 청주시의회 의석 과반을 차지하게 됐다. 1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 결과 정당별로 민주당 25명(비례 2), 자유한국당 13명(비례1), 정의당 1명(비례)이 당선자에 이름을 올렸다. 성별로는 남성이 30명(77%), 여성이 9명(23%)이었다. 초선 의원은 15명이었고 재선의원 14명, 3선 의원 6명, 4선 의원 3명, 5선 의원 1명 순으로 나타났다. 4년 전인 6·4 지방선거에서는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의원이 21명(비례 3),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7명(비례 2) 당선됐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도의 영향으로 4년 만에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1대 시의회 의원 38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21명은 생환에 성공했다. 민주당은 11명·한국당 10명이었다. 새누리당이 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꾼 뒤 탈당,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던 남연심·안흥수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낙마했다. 또한 시의원을 사퇴하고 충북도의원 선거에 도전했던 민주당 박상돈·육미선·임기중 전 의원은 체급 상승에 성공, 도의회 문턱을 넘게 됐다. 한편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 장기실종 여성 살인 사건 피의자 김영우(54)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4일 김영우를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청주지검 청사 앞에서 "피해자를 왜 살해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범행이 발각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냐"는 물음에는 "이럴 날이 올 거라고 생각은 했다"고 했다. 심경을 묻는 질문에는 "지옥과도 같은 시간이었다"며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어떤 마음으로도 용서를 구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여러 질문이 이어졌지만 답하지 않은 채 청사로 들어갔다. 김씨는 지난 10월 14일 밤 9시께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한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 A(52)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튿날 A씨의 시신을 음성군의 한 업체 폐수처리조에 유기한 혐의(사체유기)도 있다. 경찰은 4일 오전 9시 충북경찰청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 김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김씨의 신상은 오는 1월 5일까지 30일간 게시된다. 도내에서 범죄자 신상 정보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전날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피해의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당원 주권' 강화를 내세워 공천룰 개편을 추진하며 당심 챙기기에 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선거 준비에 돌입한 모습이다. 지선이 거대 양당의 대결 구도로 흘러갈 것이란 전망 속에 출마 예정자들은 중앙당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북 도내 선거 분위기는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출마를 공식 선언하거나 행사 참석 등으로 얼굴 알리기에 들어간 후보들이 늘고 있다. 앞으로 지방 권력 장악을 위한 여야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 지형 재편, 현직 단체장 수성 여부, 사법리스크 현역 출마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북 정치 지형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함께 '여소야대'로 바뀌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광역·기초단체장 12명 중 4명에 불과하다. 충북지사를 포함해 나머지 8명은 국민의힘이다. 국민의힘은 2022년 실시된 8회 지방선거에서 이 같은 압승을 거뒀으나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12·3 비상계엄에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3년 만에 치러진 2
[충북일보] 오는 12월 4일 취임하는 김강용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17대 신임 회장은 "진정한 융합과 상생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강용 신임 회장은 "5년간 연합회 활동을 지켜보며 자금 열악과 조직 공백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절감했다"며 "자금 흐름이 개선되는 시점에서 지역 기업들을 위한 봉사를 하고자 회장직을 맡기로 했다"고 취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이 가장 먼저 꼽은 문제는 협회의 열악한 재정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 신임 회장은 '협회 자금은 건드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개인 자금으로 조직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며 "금액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조직 활성화를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하기 위한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직 확대도 연합회가 가진 중요한 과제다. 현재 옥천, 영동, 단양, 제천, 증평 등에는 단위 융합회가 없는 상황이다. 김 회장은 "제천 1개, 단양 1개, 청주는 추가로 한 개 더 단위 조직 신설을 추진하겠다. 증평이나 옥천 영동에도 단위 조직이 없는 만큼 단위 융합을 확대하려고 한다"며 "특히 음성은 기업 수가 4천 개가 넘어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협회 문화 개선에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