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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청 유권자들, 시·도지사 투표에서 '공약보다 정당'

6·13선거 결과 정당 최우선 시 찍은 비율 전국 최고인 40%
갤럽 설문조사 결과…민주당 지지도는 대구·경북 다음 낮아
12일 북미정상회담 '잘 됐다' 응답 비율도 전국 최고인 70%

  • 웹출고시간2018.06.15 20:02:26
  • 최종수정2018.06.17 17:41:26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한국갤럽
[충북일보=세종] 지난 13일 끝난 광역단체장(시·도지사) 선거에서 세종·충청지역 유권자들은 지지하는 후보를 고를 때 '정당'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비율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인물을 보고 선택한 비율은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국 6개 권역 가운데 가장 낮았고,공약을 고려한 비율은 4위에 그쳤다.

한국갤럽은 6·13 지방선거 투표일 직후인 지난 1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유권자)을 대상으로 최근의 국내·외 주요 정치 이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충청 유권자들의 주요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52%) △자유한국당(13%) △바른미래당(10%) 순으로 높았다.

특히 민주당 지지도가 전국 6개 권역 중 대구·경북(33%) 다음으로 낮은 점이 눈에 띈다. 전국 평균(56%)보다도 4%p 낮았다.

하지만 광역단체장을 뽑을 때 '정당'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0%(전국 평균 31%)로 가장 높았다.
ⓒ 한국갤럽
반면 '인물'을 중요시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서울과 함께 23%(전국 평균 2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또 '공약'을 중요시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위인 22%(전국 평균 24%)였다.

세종·충청 유권자들은 본투표일 하루 전인 12일 이뤄진 북미정상회담이 '잘 됐다'고 평가한 비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70%(전국 평균 66%)였다.

하지만 '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북한이 잘 지킬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서울과 함께 2위(56%)였다. 최고인 호남은 59%를 기록했다.

갤럽은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휴대전화와 집전화로 전국 6천929명과 통화를 시도,15%인 1천7명이 응답을 마쳤다"며 "표본오차 ±3.1%p에 신뢰수준은 95%"라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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