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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6.14 01:02:29
  • 최종수정2018.06.14 01:02:32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또 다시 기록을 썼다.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이 후보는 3선에 안착했다.
 
8번의 도전과 8번의 성공. 선거의 달인인 이 당선자는 이렇게 무패신화를 이어갔다.
 
그의 신화는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다.
 
그해 7월 한나라당 소속으로 민선 첫 충주시장에 도전해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후 이 당선자는 국회로 무대를 옮겼다.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긴 그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국회에 입성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그는 2년 뒤인 5회 지방선거에서 지사 주자로 나서게 됐다.
 
재선을 노리는 당시 정우택 지사와 맞붙어 5%p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2014년에는 더욱 힘겨운 대결을 펼쳤다.
 
50년 지기인 윤진식 전 의원과 초접전 경쟁을 벌인 끝에 신승했다.
 
당시 득표율 차이는 고작 2%p.
 
"5%p를 안쪽에서 승부가 결정날 것"이라며 선거운동에 더욱 공을 들였던 이 당선자는 재선을 허락받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운도 따랐다.
 
야권의 보수표가 분산됐다.
 
이 당선자의 득표율은 60.53%(13일 밤 12시 기준)로, 그가 치른 역대 선거 중 두 번 째로 득표율이 높다.
 
충주시 주덕읍 작은 마을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이 당선자는 파란만장한 길을 걸어 충북호 선장으로의 마지막 항해에 나서게 됐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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