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범덕의 '한 번 더', '재선 없다' 공식 깼다

청주시장 선거결과 분석
두번 낙선·경선 우여곡절 거쳐
5대1 구도 勝 재선 시장 타이틀
민선 5기 시정 경험 최대 장점
통합시청사 건립 탄력 기대
공직기강 확립 주문 목소리도

  • 웹출고시간2018.06.14 01:02:09
  • 최종수정2018.06.14 01:02:16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재선 시장'을 허락하지 않았던 청주시민이 민선 7기 청주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 한범덕(65) 후보를 다시 선택했다.
 
1대 통합 청주시장 선거에서 낙마한 후 4년 만에 재선 시장 타이틀을 쥐게 됐다.
 
5대 1, 다자구도로 치러진 청주시장 선거에서 한범덕 당선자는 밤 12시 기준 청주시장 56.73%의 득표율로 재선을 사실상 확정했다.
 
민선 5기 청주시장이었던 한 당선자는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현 한국당) 이승훈 전 시장과의 양자대결에서 5천255표(1.49%p)차로 뒤지며 재선에 실패했다.
 
한 당선자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청주 흥덕구를 지역구로 출마했으나 새누리당(현 한국당) 정우택 후보와 1천739표(2.12%p)차로 또 고배를 마셨다.
 
두 번의 낙선 후 절치부심(切齒腐心)했지만 민주당 공천 역시 만만치 않았다. 지난달 9일 3대1의 경쟁에서 한 당선자는 51.1% 득표율을 기록, 공천을 확정했다.
 
지방선거마다 시장을 갈아치웠던 시민들은 한 당선자가 민선 5기 청주시를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무난한 시정을 펼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무엇보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이 전 시장이 낙마, 지지부진했던 통합시청사 건립사업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 균형 발전과 쇠퇴한 원도심을 살리는 것 또한 당면한 과제인 만큼 한 당선자의 시정운영에 이목이 집중돼 있다.
 
다만 시장 재임 당시 옛 연초제조창 매입 담당 공무원의 6억여 원의 금품수수와 같은 비위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한 공직사회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학연·지연에 따른 구태 인사에서 벗어나 능력 위주의 인사를 바라는 기대 또한 높다.
 
이름을 본떠 '한 번 더'를 외친 한 당선자의 선거 슬로건은 '다시웃는 청주'다. 5대 핵심공약으로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청주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힘이 되는 청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구직·주거 통합 지원 △민생경제는 살리고 청주성장 동력은 키우는 혁신경제 추진 △도·농상생 및 균형발전으로 함께 웃는 청주 구현 등이다.
 
한 당선자는 청주에서 태어나 주성초·청주중·청주고, 서울대 동양사학과 졸업했으며 충북대학교 행정학박사를 수료했다.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김대중 정부 청와대 비서실을 비롯 충북도 정무부지사, 행정자치부 2차관, 민선 5기 청주시장 등을 지냈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