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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그런 친구 또 없습니다"

20년 지기 4선 부산 구의원 헌신적 도움 화제

  • 웹출고시간2018.06.12 17:46:09
  • 최종수정2018.06.12 17:46:09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의 20년 지기 친구 차경양씨가 헌신적인 선거운동으로 지역의 화제가 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의 선거운동 지원에 나선 친구의 애틋한 사연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부산시 남구의회 4선의원 출신인 차경양(58)씨.

엄 후보와는 지방의회의원을 하면서 만난 친구로 지방자치와 정치에 대해 서로 조언을 주고받는 사이다.

차씨는 선거운동 기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머슴복장과 함께 큰절과 춤으로 새벽부터 밤까지 엄 후보의 선거유세 지원에 나섰다.

그는 "친구 엄태영은 진실하고 마음이 편하다. 부드러운 사람"이라며 "사람이 의리 있고 좋아서 부산에서 선거를 도와주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와서 보니깐 비리 운운하며 나쁘다고 헐뜯는데 엄태영은 전혀 그럴 사람이 아니다. 마타도어다. 비방하고 오만 중상모략을 하다보니깐 가족들까지 충격 받는다"며 "제 친구는 순수하기 때문에 그건 전부 거짓말이고 오해다. 한번 믿고 맡겨 달라"고 덧붙였다.

엄 후보는 이 같은 친구에 대해 "의리 있는 친구인데 자기 선거보다도 더 열심히 운동해 주는 것 보고 감명 받았다"며 "진정성 가지고 진심으로 운동을 해 주고 있다. 우리 집에 가서 같이 잘 것을 권해도 찜질방에서 자겠다고 고집해 매일 선거운동 마치고 찜질방으로 향한다. 고맙고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몸을 바쳐 친구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처럼 저 또한 제천시와 단양군을 위해 일할 각오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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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