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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주신도시 주민 "투표소 너무 멀어요"

선관위, 입주 예측 행정 부재
융통성 부족 단지 내 미설치
주민 6천400여명 불편

  • 웹출고시간2018.06.13 14:03:15
  • 최종수정2018.06.14 00:43:07
[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충주시 중앙탑면 서충주신도시에 거주하는 6천400여명의 주민들이 투표소가 멀어 투표하는데 애를 먹었다.

이날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에서 무려 6㎞정도 떨어진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1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중앙탑면 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해야만 했다.

이같은 이유는 이번 6.13지방선거와 관련, 투표소 설치가 지난해 12월30일 기준 인구수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서충주신도시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되지 않아 인구가 5천명 이하였으나, 지난 1월부터 입주가 본격 시작되면서 5월말 현재 서충주신도시 인구가 7천300명으로 대폭 늘었다.

이에따라 유권자도 6천400여명이나 돼 유권자 투표 편의를 위해 단지내 투표소 설치가 절실했다.

실제 중앙탑면 1투표소는 유권자가 800여명이나 서충주신도시 주민들이 포함된 중앙탑면 제2투표소는 유권자가 무려 8배인 6천400여명에 달하고, 이는 충주시내 투표소중 가장 많은 실정이다.

그러나 선거관리위원회의 예측 행정 부재와 융통성 부족으로 투표소를 설치하지 못해 유권자들이 불편을 겪게 된 것이다.

충주선관위 관계자는 "법규상 단지내 투표소 설치가 어려웠다"며 "이에따라 주민들에게 사전투표를 권유, 25%인 1천590여명이 사전투표를 했다"고 변명했다.

안종훈 중앙탑면장은 " 선관위에 서충주신도시내 투표소 설치를 강력히 요청했으나 당시 인구가 적정하지 않아 설치하지 못했다"며 "다음 선거부터는 단지내 투표소 설치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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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