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성파워텍 '투표수당' 지급 훈훈

직원·가족에 1만원씩

  • 웹출고시간2018.06.13 14:20:17
  • 최종수정2018.06.14 00:43:33

충주시 주덕읍 ㈜보성파워텍은 본사와 협력업체 직원, 가족이 투표에 참여한뒤 '투표 확인증'을 제출하면 1만원의 '투표 수당'을 줘 화제다. 사진은 지난해 19대 대선때 투표확인증.

[충북일보=충주] 선거일에 투표를 하면 1만원의 '투표수당'을 지급하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

충주시 주덕읍 대곡리에서 전력 기자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보성파워텍은 6.13지방선거와 관련, 본사와 협력업체 직원·가족들이 투표에 참여하면 1인당 1만원의 '투표 수당'을 지급한다.

회사는 투표일에는 가능한한 출근 인력을 최소화하고, 일이 바빠 꼭 출근해야 하는 경우 여유있게 투표하고 출근하도록 오전10시 출근토록 했다.

투표한 직원들이 '투표 확인증'을 가져오면 1인당 1만원의 투표수당을 지급한다.

이 회사가 투표수당을 지급한 것은 지난2004년 17대 총선때부터다.

투표수당 지급은 이회사 임도수(81)회장의 철학과 기업관에서 비롯됐다.

임회장은 기업활동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다는 철학을 사업 운영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따라서 국민이 정당하게 투표에 참여해야 국가가 바르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 투표참여를 독려해 왔다.

임회장은 매번 선거때마다 전국 투표율이 50% 안팎으로 저조하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회사부터라도 참여율을 높여 보자는 취지에서 투표수당 지급을 결정했다고 한다.

이에따라 직원들의 투표율은 항상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다.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에서는 직원 투표율이 95%로 전국 투표율 77.2%보다 무려 17.8%나 높았다.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때 83.7%(전국 투표율 54.3%), 18대 대통령선거때 88.4%(전국투표율 75.8%), 2014년 6·4 지방선거때 78.0%(전국 투표율56.8%),2016년 4·13 총선때 95.4%(전국 투표율 58.0%)에 달했다.

보성파워텍 관계자는 "회사가 나서 직원들의 투표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문화가 외부에 알려지면서 직원들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