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李, 충주시장 3선·국회의원 재선·도지사 3선

충북지사 선거결과 분석
이시종, 이변 없이 승리
다자구도로 보수층 와해
朴 전 대통령 탄핵부터
남북·북미정상회담까지
民 지지율 고공행진 효과

  • 웹출고시간2018.06.14 01:02:41
  • 최종수정2018.06.14 01:02:44
[충북일보] 이변은 없었다.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충북 첫 3선 지사의 탄생이다. 민선 첫 여당 지사이기도 하다.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60.53%(13일 밤 12시 기준)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민선 1~3기 충주시장, 17~18대 국회의원, 5~6기 지사 선거 그가 치른 등 8번의 선거 중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이다.

이 당선자는 비교적 수월한 선거를 치렀다.

양자 대결 구도였던 지난 5~6회 지방선거와 달리 이번 선거는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 등 2명의 야권 후보와 싸웠다.

박 후보는 30.06%, 신 후보는 9.39%를 각각 득표했다.

이 당선자와 2위인 박 후보와의 차이는 30.47%p다.

박 후보와 신 후보의 득표율을 합해도 이 당선자에 미치지 못했다.

이런 결과는 지난해 대선 전후의 정치 상황에서 비롯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대선을 거치면서 민심은 보수 정당에 등을 돌렸다.

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은 곤두박질 쳤고, 끝내 보수 정당이 분열되는 결과도 낳았다.

이런 상황은 지방선거까지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에서는 후보 단일화 움직임도 나왔다.

분열은 곧 필패라는 위기감에 공감, 단일 후보를 내기 위한 물밑 작업이 활발했다.

충북지사 선거에 나온 야권 후보들 역시 단일화 논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자충수를 둔 꼴이 됐다.

후보 매수 논란이 터지면서 야권 후보들은 감정싸움을 벌였고, 검찰 조사까지 받아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민심은 민주당에 더욱 결집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은 여당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 됐다.

이 같은 각종 외풍(外風)은 이 당선자에게 득이 됐고, 8전 8승의 불패신화를 이끌어 냈다.

이 당선자는 "그동안 갈고 닦은 풍부한 경험과 노련함으로 충북호를 '1등 경제 충북 기적의 땅'까지 안전하게 모셔드리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