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화재참사 소방 지휘관들 중징계 요구

합동조사단 브리핑 통해 이일 충북소방본부장 직위해제, 이상민 소방서장 등 중징계
인명 구조요청에 즉각 반응 않고 일선 구조대에 전파 제대로 안 해

  • 웹출고시간2018.01.11 17:48:35
  • 최종수정2018.01.11 17:48:35

제천시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제천 화재 참사 합동분향소에서 변수남 소방합동조사단장이 유족 및 언론사를 상대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지난해 말 발생한 제천 복합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소방 지휘관들에 대한 중징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에 대한 현장대응 조사를 맡았던 소방합동조사단은조사결과에 따라 이일 충북소방본부장을 직위해제하고 김익수 소방본부 상황실장과 이상민 제천소방서장, 김종희 제천소방서 지휘팀장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

11일 제천체육관에서 브리핑을 가진 합조단 관계자는 유가족 대상 브리핑에서 "신속한 초동 대응과 적정한 상황 판단으로 화재 진입과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 지휘해야 하는 지휘관들이 상황 수집과 전달에 소홀했다"며 "인명 구조 요청에도 즉각 반응하지 않은 부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특히 가장 큰 논란이 일었고 유족들의 강한 불만을 샀던 화재 당시 2층 구조 요청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서는 현장 소방인력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조사단은 또 사고 당시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무전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아 상황이 제대로 전파되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결국 사고 당시 2층에 갇힌 희생자들의 구조요청에 대해 지휘관들이 상황을 파악하고도 현장 구조대원에게 제대로 전파를 하지 못해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것.

반면 당초 의혹으로 남았던 기록되지 않은 18분의 무전교신은 교신자체가 없거나 녹음 불량으로 소방당국이 주장했던 통신 불량에 따른 미 기록으로 조사됐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