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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충북도교육청, 피해 관련 대책 발표

피해학생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과 학교 축제나 대외행사 자제 결정

  • 웹출고시간2017.12.22 15:20:46
  • 최종수정2017.12.23 10:26:25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제천시 하소동 노블 휘트니스 스파 화재에 따른 교육계 피해현황과 대책을 발표했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천 화재발생에 따른 피해는 학생(사망1명‧부상3명), 교직원(사망1명), 학생의 부모 등 친인척(사망9명 부상2명)이다.

도교육청은 22일 오전 8시 40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 대책회의를 갖고 피해학생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과 학교 축제나 대외행사를 자제하기로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기관에 배치된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을 통해 피해당사 학생이나 친척이나 부모가 사망한 학생, 고인이 된 교직원 등 피해 관련 교육가족에게 개별 상담이나 집단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동계방학 전 각 급 학교 축제와 도교육청 직원 대상 송년음악회 등 송년행사를 신년행사로 연기키로 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교직원들에게 검은색 리본을 달고 관련자들을 애도할 것과 숙연한 애도분위기 속에서 조용한 연말을 보내며 공직자 자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22일 오전 도의회 정례회에 참석하고 모든 일정을 취소한 후 제천 화재현장을 방문해 대책을 점검했다.

주명현 부교육감도 지난 21일 오후 7시께 제천 화재현장 학생피해 현황파악을 긴급하게 지시하고 저녁일정을 마무리 한 뒤 제천 화재현장을 점검하고 새벽 1시경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교육청과 제천교육지원청은 화재발생 당일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하며 사고 피해현황과 후속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도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지원대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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