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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사고수습에 만전

이근규 제천시장, 피해 유가족 중심으로 전담 지원 약속

  • 웹출고시간2017.12.22 12:03:57
  • 최종수정2017.12.22 12:03:57

이근규 제천시장이 22일 오전 제천시청 로비에서 언론사를 대상으로 사고 대책에 대한 방안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하소동 노블 피트니스 스파의 화재 참사와 관련해 시가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22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사고처리와 유가족 대책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특히 피해 유족들께서 억울함이 없도록 국과수, 소방, 경찰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으로 철저한 원인 규명과 법적 조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사고조사, 긴급지원, 부서장을 중심으로 1대1 유가족 전담지원반을 운영해 장례가 마무리될 때까지 유가족의 불편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유가족의 재난심리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시장은 "특히 유가족의 의견을 수용해 부상자 진료비와 사망자 장례지원에도 시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정부에서 범정부현장대응지원단을 파견한 만큼 정부 및 충청북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며 "시에서는 이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모든 공식행사를 자제하고 전 공직자가 모든 역량을 다해 피해 상황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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